‘이효석문학상’은 한국 현대 문학을 발전시키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민족 정서를 순화시킨 가산 이효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함에 합당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. 2000년 「메밀꽃 필 무렵」의 산실인 강원도 평창군 ‘효석문화제’가 평창군청의 지원을 받아 제정하였으며, 2012년도부터는 저희 ‘이효석문학재단’이 심사 및 시상 관련 업무를 주최・주관하고 있습니다.
이효석문학상은 이효석 문학의 본령이자 서사문학의 근간인 중・단편소설을 심사 대상으로 하여 왔습니다. 2015년에는 장편소설을 아우르는 모든 소설과 소설집으로 심사 대상의 변모를 꾀하였으나, 2016년부터 본 상의 근본 취지를 되돌아보고 중・단편소설이 침체하여 가는 한국 문단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.